Erotism(사진·동영상)

[스크랩] 내남자를 위한 침실 스트립쇼

편부운 2010. 5. 15. 20:08
내남자를 위한 침실 스트립쇼
무드 없이 달려드는 남편, 무덤덤하게 반응하는 아내. 부부는 답답하기만 하다. 아줌마라고 무시하는 거 아냐? 아줌마 L씨는 뭔가 착각 중인 남편에게 침실 담판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자고로 여자는 40대가 가까워 올수록 색을 발하는 법. 하지만 남편이 알아봐주지 못한다 투정을 부리자니, 유부남들이 원하는 섹스는 따로 있다고 반박하는 남편. 그들이 원하는 섹스는 과연 무엇일까?
글/ 젝시라이터 최수진
아줌마 J씨는 소극적인데다 자신의 눈치를 보느라 늘 주위를 맴도는 남편 이야기를 꺼냈다. "언제나 남편이 먼저 요구하곤 했어요. 결혼해서 얼마 안되었을 때는 당연히 거절이라고는 몰랐죠. 남편은 적절할 때 항상 저와 의견이 통했고 가끔 시작은 내키지 않았더라도 일단 남편의 살갗이 닿으면 좋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달라요. 남편의 요구가 언제부터인가 저희 허락을 구하는 행위처럼 되어 버렸고, 내가 싫다고 말하면 너무나 순순히 돌아 누워 버리는 그가 야속했죠. 두세 번은 졸라보고, 애원해 주면 어디 덧나나요? 이젠 오히려 서로 눈치만 보다가 마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섹스에 솔직해 지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 되요."

J씨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남편을 변화시킬 방법을 생각해 냈다. 무엇보다도 솔직한 대화가 우선이라고 했지만, 가장 빠른 방법은 스스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 남자들이 가장 원하는 섹스에 대해 주변의 여러 정보들을 수집하여 공부하고 또 연구 했다. 그 중에서 창피하지만 남편 앞에서 옷을 벗고 섹시 춤을 춰 보기로 결심. 이것이 남자들이 보고 싶은 아내의 모습 1위 라니 한 번 시도해보기로 한 것이다.
스트립쇼라 하니 일단 속옷을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한다는 첫 번째 과제에 봉착. 과감히 섹스 샵에 들러 붉은 색 T-팬티 한 장을 구입했다. 평소에 몸매 관리를 잘 해왔던 J씨라 거울을 보고 몇 가지 동작을 연습해 보니 자신이 봐도 그럴 싸 했다. 주말 저녁 아이들을 일찍 재우고 TV 삼매경에 빠진 남편의 목에 스카프 한 장을 걸었다. 목줄처럼 잡아 당기며 안방 까지 끌고 가는데, 처음에는 장난 치지 말라며 거부하던 남편이 순순히 한 손으로 티브이를 끄고 거실 불까지 끄면서 따라 오는 것이었다. J씨는 시작은 닭살이었지만 여기까지 오니 점점 용기가 생겼다. 안방을 걸어 잠그고 뒷걸음 치면서 목줄을 잡은 채로 자신이 먼저 침대에 누웠다. 무섭게 달려드는 남편, 하지만 침실 등을 켜고 벌떡 일어나 남편을 진정 시킨다. 그리고 뒤이어 지는 스트립쇼. 힐끔 거리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니 J씨 자신도 흥분되었다고.

J씨의 놀라운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 아줌마로서 십 수년을 같이 살아온 가족 같은 남편 앞에서 생전 처음 스트립쇼를 선사한다는 것은 참으로 민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남편들은 이런 모습의 아내에게 대부분 쇼킹한 매력을 느낀다. 차마 아내에게 요구하지는 못하겠지만, 머리 속으로 수십 번 상상해 온 장면일 것이다. J씨는 단 한번이 힘들었지 그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었으며 그것이 부부관계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평범한 아줌마인 우리들에게 섹시한 스트립쇼라니 가당키나 한 일인가? 하지만 몇 가지 기본 자세만 갖추면 춤 실력과는 별개로 효과 만점의 스트립쇼가 가능하다.

-1.- 센스 있는 속옷 코디
J씨는 과감하게 T-팬티를 구입하였다고 하지만, 자신이 없다면 깔끔하고 컬러가 일관된 속옷을 세트로 갖춰 입는 것이 중요하다. 나머지는 어두운 조명이 커버해 줄 것이니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옷을 벗는 것은 스커트와 웃옷 두 가지. 브라와 팬티는 남편을 위해 남겨 둘 것.

-2.- 양팔은 허벅지에 붙여라
웃옷과 스커트를 벗었다면 이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여 섹시춤을 추어야 하는데, 평소 춤실력이 없는 여성들의 대부분 고민이 양팔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문제이다. 괜히 흐느적 거리며 하늘을 가르는 동작을 어설프게 하느니, 양 팔은 움츠린 채 손은 허벅지에 붙여둔다.

-3.- 무릎은 붙인 채로 굽혀준다
허벅지에 손을 붙여 둔 채라면 이제 자연스럽게 무릎만 조금 굽혀주면 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어깨를 리듬에 맞춰주기만 하면 충분한 스트립쇼가 된다. 좀더 익숙해지면 붙였던 무릎을 조금씩 벌려 과감한 동작을 시도해도 좋다. 사진 출처 / 영화 <클로저>, <스트립티즈>

출처 : 시작되는 사랑을 위하여...!
글쓴이 : 김미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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